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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한줄요약 : 재미는 있는데...... ■ 나만의 평점 : ★★★☆ 다재다능한 벤 스틸러가 감독, 주연을 맡은 영화다. 무거운 주제보단 가벼운 주제의 영화에 많이 나와서 인지 왠지 친숙한 배우 벤 스틸러의 작품이기에 꽤 흥미를 가지고 영화를 봤다. 소심하고 정말 해본 것 없고 할 줄 아는 것 없고...는 아니고 (아~ 꽤 잘하는 게 있음 ^^) 십수년째 라이프 잡지사에서 사진인화 관련 일을 하는 (표지나 잡지에 쓰이는 사진을 인화하는 일 같다.) 월터가 어느날 회사의 합병 후 잡지의 폐지가 결정되고 표지 사진으로 쓰일 전설적인 사진 작가의 표지 사진 필름을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직장에서 짤릴 위기에 처한 월터! 언제나 풍부하다 못해 실감 넘치는 그의 상상력은 과연 이 영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 더보기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시즌1) 좀 색다른 미드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 말그대로 공포이야기다느낌은 무섭다기 보다 뭐랄까 재미있는 무서운 이야기? 엄청 놀라거나 무섭기만 한 미드가 아니라 무서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간 미드라고 하면 될 듯 싶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영화가 아니기에 충분히 재미를 가지고 끌어간다. 더군다나 시즌 별로 이야기가 끝을 맺는 형식이어서 떡밥에 대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미드다 평에 의하면 시즌 2 > 시즌 1 > 시즌 3 이라고 한다. 시즌1은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갈등을 빚는 부부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LA의 한 저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포이야기의 많은 소재로 등장하는 저택에 숨겨진 비밀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저택에서 살았으며 또한 많은 사연과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 더보기
Frozen (겨울왕국) ■ 한줄요약 : 음악이 참 기억에 남는 영화 ■ 나만의 평점 : ★★★☆ 디즈니는 참 끊임없이 많은 동화같은 동화(이게 말이여 막걸이여?ㅡㅡ)를 많이 내놓는다. 근데 이게 어린이들만 대상으로 한다고 보기엔 재미있는 작품이 꽤 많다. 3D로 혀를 내둘게 했던 얼마 전 라푼젤 작품에 이어 이번엔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각색(??) 해서 내놓았다 그 제목은 짜잔~ Frozen!!! 근데 우리나라 개봉제목은 겨울왕국이다. (ㅡㅡ;;) 눈의 여왕을 따왔지만 몇몇 소재를 빼곤 새로운 영화다. 대강의 줄거리는 친구처럼 지내는 공주 자매 엘사와 안나.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엘사는 안나와 세상으로 부터 마음의 문을 닫는다. 저주와도 같은 언니 엘사의 .. 더보기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단연코 손에 꼽을 명작. 다른 수식어는 필요 없을 것 같다. 이런 드라마를 접할 수 있었다는 게 행운이었다. 줄거리는 간단히 말하면 형의 죽음을 통해 형이 남긴 9개의 향을 얻게 된 박선우. 그는 그 향을 통해 우연히 향이 탈 동안 만큼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됨을 알게 된다. 그것을 이용해 그는 과거 아버지 죽음을 밝히고 단란했던 가정을 찾으려고 하는데 펼쳐지는 이야기다 뭐 워낙 잘 알고 있는 내용일테니 줄거리는 이쯤에서 ㅎㅎㅎ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시간여행? 그걸로 드라마라...... 라는 초기의 생각을 완전히 뒤엎고 정말 시간소재를 완벽하게 (따지고 들면 뭐 허점도 많겠지만)스토리로 만들어 간 작품이다. 과거를 통.. 더보기
어바웃 타임 ■ 한줄요약 : 말 그대로 시간에 대한 이야기 ■ 나만의 평점 : ★★★☆ 2013년 연말은 풍성하고 알찬 영화로 가득했던 것 같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두 영화를 꼽으라면 하나는 변호인 하나는 어바웃 타임이 아닌가 싶다. 변호인은 다른 이슈로 크게 부각 되었고 어바웃 타임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으레 찾아오는 사랑이라는 주제의 영화로 부각된 것 같다. 거기다가 우리나라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러브 액츄얼리 감독의 작품이니..... 이 영화는 예전에 꽤 재미있게 봤던 사랑의 블랙홀을 떠올리게 했다. 시간 여행을 통해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잡는다? 그게 처음 접한 이 영화의 이미지다. < 끝나지 않는 오늘!!!!!!.. 더보기
맞춤법 이야기 가끔 내가 쓴 블로그 글을 읽다 보면 정말 낯부끄러울 만큼 틀린 글자들이 많다. 직접 손으로 글을 쓰는 것보다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로 치는 일이 많다 보니 가끔은 나도 모르게 틀리는 경우도 있고 가끔은 글로 쓸 땐 몰랐는데 타이핑을 하다 보니 헷갈릴 때도 많다. 뭐 으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도 많이 틀려서 때론 좀 한심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맞춤법이 뭐 밥을 먹여 주겠냐고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맞춤법이 최소한의 기본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된다. (노력이라도......) 나도 정말 어처구니 없이 많은 실수를 하지만 (아마 이 글에도 넘쳐 날 듯 ㅠㅠ) 내가.. 더보기
덴마 (네이버 웹툰) 웹툰의 시작은 누구부턴지는 모르겠지만 웹툰 인기의 시작은 강풀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웹툰의 길을 개척했던 작가로 기억된다. 조금은 어설픈 그림체에서 시작되는 일상툰으로 시작을 했는데 그것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돌이켜 보면 웹툰의 시작은 우리나라 대본소 위주의 만화계의 침체기가 이어지던 시절이 아닌가 싶다. 강풀의 웹툰을 인기로 정말 웹툰 전성시대를 열기 시작한 듯하다 (내 생각에...) 그리고 지금은 웹에서 활동을 하지 않는 메가쇼킹 (극장에서 사인도 받았었다 ㅎㅎㅎ) 독특한 그림체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크게 이슈가 되었던 천일야화의 양영순 그림 실력도 뛰어났지만 이야기 구성이 엄청났던 작가로 기억된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 충격적이었던 데뷔와 다르게 그 이후 작품들은 끝을 맺지 못하고 연.. 더보기
더 시즈닝 하우스 (The Seasoning House) ■ 한줄요약 : 기다린 보람이 있다. ■ 나만의 평점 : ★★★☆ 간단한 스토리는 내전의 혼란에서 가족들이 군인에게 전부 살해 당하고 살아남은 엔젤(붙여진 이름)은 납치되어 매음굴로 팔려온다. 거기에서 빅터라는 보스에게 다른 여자들을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엔젤은 말을 못한다. 하지만 빅터의 눈에 들어 몸을 파는 일은 하지 않고 팔려온 다른 소녀들에게 마약을 주사해서 매춘 준비를 시키는 일을 한다. (정말 조잡하기 짝이 없는 화장을 시키는 일도 하는데 이게 참 재미있는 결말을 보여준다) 매춘일을 하지 않을 뿐 엔젤의 처지 역시 크게 다르진 않다. 다만 여기를 찾는 놈들이 아주 아주 거친 놈들이어서.. 더보기
변호인 ■ 한줄요약 : 돼지국밥에 소주 한잔 같은 영화■ 나만의 평점 : ★★★★★ 요즘 가장 뜨거운 영화다. 그런데 이 영화는 사실 뜨거울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뜨겁다. 왜일까? 누구나 떠올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지만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래서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허구라는 전제로 이야기의 균형을 잡아가며 시작된다. 간단한 줄거리는 뭐 워낙 잘 알겠지만 돈도 빽도 없는 변호사 송우석이 어쩌면 하찮을 것 같은 부동산 등기부터 세무 관련 일까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가며 결국 성공을 하고 이름을 날리게 된다. (이 과정에선 이야기가 꽤 가볍게 진행된다) 너무 잘나가 대.. 더보기
특수경찰 : 스페셜 ID ■ 한줄요약 : 멀리 돌고 돌아 가는 느낌.■ 나만의 평점 : ★★★ 이소룡, 성룡, 이연걸. 이름만 들어도 ㄷㄷㄷ 한 때 이름만 믿고 무조건 영화를 봐주는 그런 대명사였던 이름들. 이들을 끝으로 홍콩 무술 액션 영화의 전성기가 끝나는 듯 하더니 견자단 이라는 인물이 갑자기 나오더니 현대적 무술로 다시금 열광케 했었다. 뭐 내용은 딱히 특별한 것 없다. 폭력 조직에 잠입한 경찰 신분의 견자단. 약간의 정체성 혼란과 정체가 발각 날 위기. 그리고 조직 간 대립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스토리의 전부다. 사실 견자단 영화를 볼 때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호쾌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