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요약 : 5% 부족한 독특한 스토리
■ 나만의 평점 : ★★★☆
스시 걸. 일본 냄새가 잔뜩~ 묻어나오는 제목이다.
실제 영화 앞부분 부터 욱일승천기가 나오며 일본친화적인 내용의 영화라고 짐작이 갔다.
와~ 할 정도로 재미가 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끝까지 흥미롭게 본 영화다.
뭐랄까 5% 부족한 독특한 스토리의 영화라고나 할까?
< 전라의 여성위에 회와 초밥을 얹어 놓고 먹는 보디스시, 일본말로는 여체모리(女体盛り)가 등장하는 다소 자극적인 시작>
간단한 내용은 6년전 다이아몬드를 털었던 강도들이 불의의 사고로 모두 흩어지게 되고 감옥에 가게 되었던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아는 유일한 인물인 피쉬가 출감을 하며 벌어지는 내용이다.
< 순진한 모습속에 잔인함을 감추고 있는 크로우 >
동료들은 피쉬의 출감에 맞춰 보스인 듀크로 부터 호출을 받고 전형적인 일본풍의 한 허름한 식당으로 모두 모이게 된다.
이제 피쉬로 부터 그들은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캐내야 한다.
<영화 내내 전라의 모습으로 온 몸에 '스시'를 얹고 열연하는 배우>
충격적인 도입부와 달리 중반이후에 스시걸에 대한 내용은 크게 다뤄지지 않는다.
다이아몬드 행방을 두고 지내들끼리 티격태격.
< 프로겠지만 참 민망하기는 할 듯 >
보스격인 듀크가 일본 매니아 라는걸 영화 전반에 걸쳐 보여줌으로써 스시걸 소재 선택의 정당성을 부여하지만
조금 약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다.
암튼 좀 파격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지만
이슈가 아슬아슬하게 선을 타는 정도 수준인 듯 싶다.
B급 액션 영화 정도로 딱 정당한 수준인 듯.
스시걸에 대한 내용을 잊지는 않고 영화는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