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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영화

인턴십



■ 한줄요약 : 전형적인 교과서를 읽어본 느낌

 나만의 평점 : ★★☆ 


구글 하면 처음 MS 천국의 PC 세계에서 정말 무모하지만 뭔가 파격적인 도전으로 인상을 심어 주더니

절대 불가능 할 것 같던 IE의 전세계 점유율을 구글의 크롬이 넘어섰다. (조사 기관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야 IE의 점유율이 월등하지만 어찌됐건 구글의 약진은 실로 대단하다.


또한 구글은 직장으로써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도 선망의 직장으로 뽑히고 있다.


뭐 암튼 현재 애플과 함께 최신 IT트랜드의 선두주자인 구글 그 구글을 무대로 한 영화가 나왔다.


<아날로그의 대명사 영업사원 닉과 빌리>

어느 날 회사가 망하고 두 명의 중년의 샐러리맨이 구글에 입사 지원하면서 좌충우돌 하며


새롭고 정신없는 디지털 시대에서 맞서 싸우는 코믹영화다.


뭐 너무 너무 뻔하디 뻔해 시작부터 끝까지 전형적인 교과서를 읽어본 느낌 이었다.


그 중간 중간 코믹한 요소와 나름 신선한 내용을 넣어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그것 마저도 예측 가능한대로 흘러가는 영화다


어떻게 해서 인턴십에는 합격했지만 이제 팀을 이뤄 과제 수행을 해서 오직 5%만이 정직원이 될 수 있다.


최고만 꾸려지는 다른 팀들에 비해 서로 융합도 안되고 제각각인 친구들과 회사 중역으로 오해 받을 만큼 노땅이 되버린


닉과 빌리가 팀을 이뤄 구글에서 주어지는 각각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과연.....



<구글 인턴십 프로그램의 팀원. 뻔하겠지만 쪼무래기들이 모인 팀이다.>


PPL인지 구글에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구글을 확실하게 광고한다.


내용은 흔히 말하는 것처럼 킬링 타임용으론 적절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구글을 홍보할꺼라면 제대로 구글의 특징을 잡아냈으면 했는데 굳이 구글이 아니어도 일반 회사로 


대입했어도 크게 이상할 것없이 구글만의 특색이 살아나지 못한 점은 좀 아쉬웠다.


근데 오웬 윌슨도 키가 180인걸로 알고 있는데 오른쪽의 빈스 본은 키가 윌슨보다 더 커서 몇 인가 봤더니 197였다 


이런 거인이...(하긴 윌슨이 중간에 매트리스 세일즈를 할 때 등장했던 동생의 남친 역할의 배우도 190였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