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요약 - 타이탄 볼껄
■ 나만의 평가 - ★★☆
< 주의 : 스포일러성 문구는 없음>
한국영화 선전 이라는 기사와 함께 육혈포 강도단 이라는 영화가 인터넷에서 회자 됐었다
그래 이런영화가 그래도 부담없이 웃을 수 있어서 좋을꺼야. 라는 생각으로 봤다.
음..뭐 소재야 뻔한거고 스토리도 뻔한거고 과연 얼마나 웃음코드를 발견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봤지만.... 결과는 실망
황혼에 접어들 나이에 은행을 털게된 사연만큼이나 절절한 그들의 사연이지만
왠지 웃으려고 본 영화에 그런 장치들이 거슬렸다.
이런영화에서 감동을 바라는게 아닌 이상 사실 그냥 웃기기만을 바랬는데..
은행을 털고 대치하는 장면만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너무 어설서퍼 아쉬었다.
그래서 사실스러웠다고 한다면 할말이 없지만..
동기부여 역시 그럭저럭 이해는 가지만
감독의 동기부여와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부담이 영화에 고스란히 보여져서 다소 안타까왔다.
까메오에 가깝다 시피한 임창정출연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그래도 영화관을 찾으신 많은 어르신들은 즐거우신 모양인지 맘껏 웃으시는게 그점은 좀 긍정적이었다.
어머니가 서울에 계신다면 모시고 가서 볼만하다는 생각은 했다.
내가 너무 각박해진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