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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영화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 한줄요약 : 신나게 때려 부순다
■ 나만의 평점 : ★★★☆

<주의 : 스포일러성 문구가 있음>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아마 중간시리즈 부터 보고

지금까지도 1,2편은 안본 것 같다


근데 '와~ 재미있다는' 아니었고 '참내 저게 말이되?' 이런 느낌이었다가

언리미티드를 보면서 액션만 놓고 보면 'ㅎㅎ 볼만하네~' 라는 느낌으로 바뀐 듯 하다.



<당연히 내용은 이전 편과 살짝 이어진다. 딱봐도 다시 할래? 말래?ㅋㅋㅋ>

대충 내용은 이전 시리즈에서 죽었던 우리 디젤횽 애인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다.

물론 그냥 디젤횽 애인만 찾으면 재미 없으니 최고의 국제 범죄들과 맞서는

이전 최고의 국제 범죄?들로 팀을 꾸려 대항하는 지극히 만화적인 내용이다.


<더 쎈거 없어? 그래 탱크다! ㅡㅡ;>

분노의 질주는 무엇보다 멋진 스토리의 영화는 아니다.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는 시츄에이션이 그려지는데 그 시츄에이션 때문에 보게된다.

단순히 차로 질주하는 그런 영화가 아니라 그래 이왕 뻥 치는거 함 제대로 쳐보자.
그런류의 영화라고나 할까?

이전편에서 금고를 가지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그랬다면
이번엔 무려 탱크가 되시겠다. 문제는 담엔 뭐가지고 그러려는지..... 설마 건물을 뽑아 달리는건 아니겠지 ㅎㅎㅎ


< 최강의 맞수가 만났다...인데 좀 어설퍼 악당이>

무슨 무기를 밀매하려는 악당에 맞서 최강의 스피드 팀을 꾸려 맞서는 내용인데 악당이 최고라기 하기엔 좀. 어설프다

그래도 둘이 빚어내는 액션은 최고다.

적어도 영화보는 동안은 정말 신나게 때려 부순다. 그래 그래야지~


끝으로 영화를 볼 때 가끔 느끼는 건데 꼭 누구를 구하려고 하면 대신 이쪽의 누가 희생이 되는 그런영화가 있다.

맘에 안들어...... + - 는 0 아냐? (이 영화에서는 약간 다르긴 하지만.)

뭐 라이언 일병처럼 한명 구하려고 한 중대를 통째로 갖다 받치는 영화도 있긴 하다마는

아무튼 그런장면 볼 때마다 좀 그렇다.


아무튼 영화 보는내내 정말 액션만큼은 시원한 영화다


영화가 끝나고 정확한 문구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 영화의 차량 스턴트는 엄격히 통제된 공간에서 훈련은 받은 스턴트맨들이 연출한 장면으로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라고 비슷하게 나오는데 그 글을 보는 사람들이 모두 피식 거리며 나갔다.

나도 피식하며 웃음이 나오더라.  신나게 달리고 부수고 나르고 쇼를 하고 나서 따라하지마..라고 정확히 알려주는 건데도

이상하게 웃음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