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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자전거 모임

행주산성 투어


아침 8시에 만난 관계로 아침을 안먹고 나왔는데 친구놈이 베지밀과 삼각 김밥을 사왔다.
ㅎㅎ 근데 배가 부르면 타기 힘들텐데..우야노 ㅎㅎ
한강변은 바람이 조금 심하게 불어 날은 좀 포근했지만 바람탓에 체감온도는 추운편이었다.

이 사진이 왜 먼저 올라갔나?
암튼 행주국수로 거~ 하게 배를 채우고 일단 한강으로 고고씽
바람은 오후가 가까워 와도 그칠줄을 몰랐다. 젠장
저 두건 없었음 어쩔뻔 했나?


친구놈과 직장 후배 셋이서 한강 합수부에 모여서 기념컷
셋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죄다 오클리 레이다 고글로 구비했다 ㅎㅎㅎ

날 잔차 세계로 빠트린 점인 ㅎㅎ
첨엔 하이브리드로 출퇴근만 하다가 완전 빠져들어버렸다. 젠장
그런 본인은 얼마전 태어난 2세로 잔차를 자주 못탄다 ㅎㅎ
난 사이클을 타고 저놈은 MTB를 타지만 근력면에서 딸려 내가 이기질 못한다.
평지 어택치면 내가 진다...ㅠㅠ
하지만 업힐만큼은.....ㅎㅎㅎ
잔차세계로 내가 데리고온 친구 ㅎㅎ
첨엔 아메리칸 이글로 대충 대충 타다가 한번 뽕을 맞은 후 지대로 잔차세계에 빠져들었다.
뭐 워낙 레져스포츠를 잘하고 좋아하는 놈이라 암튼 둘이 거의대부분 자전거를 같이 탄다.
MTB맨
행주대교 위에서 한컷 이때가 막 한강을 벗어나 행주대교를 탔을때다

전에 자전거 동호회에서 임진각 갈때 이길로 간 기억이 있다
나의 애마 ㅎㅎ 오우 간지가 절절...

그렇지만 흘러온 내역을 보면 ㅎㅎㅎ 암튼 아주 잘 나간다...
행주산성 입구에서 한컷
안양 합수부에서 출발했는데 정말 가까웠다. 뭐 이래? ㅎㅎㅎ
땀도 안나고 다만 맞바람이 어찌나 힘들었던지...젠장

행주산성의 별미 행주국수집을 찾아서.... 한번 와봤다던 녀석믿고 따라나섰는데 길을 헤매이는 덕에
40분 넘게 헤맸다.. 매를 들고 기다리는 중 ㅎㅎㅎ
결국 동네분들께 여쭤보고 찾았다


크헉...이게 행주국수의 실체 무슨 국수를 대야에 내어준다.
이래도 가격은 3천원 흐미...결국 남겼다 ㅎㅎㅎㅎ

맞바람이 쎄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ㅎㅎ
담엔 남산과 서울시외로 나가기로했다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