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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자전거 모임

내 자전거 History



내 처음 자전거 Trek 1.2CE
매물을 찾다가 전주까지 알아본 끝에 형을 통해 구입한 첫 로드.
풀소라에 휠셋은 2.1c용으로 업그레이드 했었다.
하지만 카본휠셋과 2.1에 필이 받아 탄지 얼마 안되서 부산으로 입양을 보냈다. ㅠㅠ

개인적으로 프레임 데칼, 디자인은 이 로드가 젤 맘에 든다.
어찌됐건 나로하여금 로드를 알게 해준 녀석
지금쯤 잘 살고 있는지 ㅎㅎㅎ

두번째 로드 트렉 2.1c 데칼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젤 맘에 안들었던 녀석이다.
하지만 승차감이나 성능은 체감상으론 최고였던것 같다.
특히 저 뒷휠의 라쳇소리는 최강이었고
구름성 역시 최강이었다.
잠시나마 카본튜블러 휠셋은 맛보게해준 녀석
동네 근처 학생에게 입양되었다.

개인적으로 데칼디자인이 별로였지만 전 주인이 자전거를 접어서 저렴하게 입양했었다
앞휠은 페인트로 칠해서 지저분했다. 짱나게..
하지만 막상 달려보면 꽤 멋은 있었다.
이놈으로 첫정모로 임진각을 다녀왔었다.

작은 키덕분에 선택의 폭이 좁은데 내 키보다 한치수 컸던 첫 로드에 비하면 요놈은 맞춤형이었다.
50사이즈 (트렉에선 가장 작은사이즈다. ㅠㅠ 요샌 더 작은 사이즈도 나오다 보다.)

두번째 로드는 원래 순정으로 바꾸고 뒷 휠만 따로 입양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던 휠셋이다.
구름성과 라쳇소리가 너무 맘에 들었던 휠
단 데칼디자인은 좀 에러였다.
Zipp를 타는 다른 주인에게 입양됐는데
가끔 생각은 난다. 팔지말고 스페어로 가지고 있을껄..하는 생각이

근데 업글병은 그 끝을 보지 않는한 멈추지 않는듯 싶다.
지금 사양도 내 엔진에 비하면 아주 훌륭한데도 말이다.......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