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치이에서 2017년에 제작하여 2018년 7월부터 방영한 총 70부작의 중국드라마. 청조 건륭제 시기를 배경으로, 한 소녀가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기 위해 자금성으로 들어가 궁녀가 되고, 궁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이후 건륭성세에 일조하는 황귀비가 되는 이야기이다 라고 나무위키에 소개되어 있다.
사실 중드는 자막, 액션의 유치함, 대사의 오글거림 등으로 인해 그다지 즐겨보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는 미드 > 국내케이블(OCN, tVN 등) >> 그리고 일드 순이다
항상 중드는 관심밖이었는데
우연히 어느 글에서 중국의 한한령 이 후 중국드라마의 성장을 이야기 하며 중국, 대만, 홍콩을 휩쓸어 버린 대작이라는 글에
흥미를 느껴 보게되었다. 70부작으로 엄청 길다
아직 완결을 보진 않았지만 중간까지의 감상평은...... 미쳤다. ㅡㅡ
솔직히 완성도나 이야기 진행에서 허점은 무척 많다. 우연도 많이 겹치고
그런데 이게 중독성 쩐다. 이야기가 질질 끄는 것도 없이 그냥 냅다 달리게 만든다.
정말 재미있고 스트레스 풀린다.
처음 시작해서 그자리에서 8편까지 봐버려서 새벽이 되버렸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이 40부까지 보게 해준 드라마다
그냥 엄청난 완성도를 바라지 않고 통쾌함을 통해 대신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를 원한다면 강추할만한 작품이다
중드 특유에 한자 자막없이 순수 한글 자막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요 근래들어 가장 푹~ 빠진 드라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간단히라도 정리해보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