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평점 : ★★★★
처음 트랜스포머 1편 예고를 봤을 때 '저게 뭐야? 유치한 영화 하나 나오겠네' 였다
그래서 막상 봤을 때 이건 뭐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변신로봇.. 한동안 트랜스포머앓이 에서 빠져나오질 못했다.
그러다 2편은 그야말로 실망이었다. 화려한 볼거리도 그렇다고 스토리도 모두 꽝~
3편은 보기전부터 실망이란 소리가 많아서 기대를 전혀 안했다...
좋은 영화 그냥 1편만 나오자 다 망쳤구나...하고..
그런데 기대를 안하니 괜찮네 ㅎㅎㅎ
새로 바뀐 여주인공 로지 헌팅턴 휘들리 라고 한다.. 메건폭스를 대신하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뭐..그럭저럭..
그런데 사실 여주인공에 내가 주목을 했던건 트랜스포머 여주인공여서가 아니라
바로 내가 좋아하는 배우중 한명인 트랜스포터 의 주인공 제이슨 스테덤의 여친이라서 다 ㅎㅎ
파파라치한테 찍혔다는 사진 연인이라기 보다 보디가드 같다 ㅎㅎ
암튼.. 메건폭스 보단 확실히 존재감이 많이 떨어졌다..
거기다가 그 폭격과 그 난리에 조그마한 힐을 신고 다닌다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그 난리를 겪고도 깨끗한 옷이라니...
좀 망가질것이지
뭐 스토리는 좀 엉성한건 사실이다
변신을 하는 최첨단의 로봇치곤 사람만큼이나 허술한 심리전에 휘말리고
그런데 어차피 내용을 기대한 건 아녔다.
그냥 때려부수고 얼마나 더 화려하게 보여주느냐 그걸 기대하고 간거니까.
존 말코비치가 까메오처럼 나온다 ㅎㅎㅎ
개연성이 떨어져 어거지로 짜 맞춘 느낌의 등장이지만 그래도 존말코비치라는 배우가 주는 무게라는게 있으니까.....
...는 개뿔... ㅡㅡ;
물론 배경이야 덧씌웠겠지만 실제 윙슈트 점프는 전에 유투브에서 보가 완전 뻑간 그런 신세대 스포츠?? 로 알고 있다.
절벽을 그냥 뛰어내리며 날아간다는게 너무 아찔했는데
물론 탁트인 절벽에서야 가능하지만 도심 한가운데서 저짓거리 했다가는
떡실신이 아니라 그냥 떡이 될 듯 ..
오직 3D를 위해서 저 장면을 넣었다는데 볼거리로는 좀 훌륭할 듯 하다.
뭐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을 기대했다면 실망스러웠을 영화고
볼거리를 바란 영화였다면 꽤 훌륭한 영화다
난 볼거리만 바라고 가서 2시간30분동안 눈은 즐거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