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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자전거 모임

송추 소머리 말머리 라이딩 ㅜㅡ

동호회 첫 라이딩 모임이 있어서 참석을 했다.
나의 마동이를 끌고 좀 일찍 나섰는데 1등으로 도착을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젖꼭지가 보이네 ㅎㅎㅎ 남사스러워라~~
근데 정말 살 많이 쪘다. 불과 6개월 사진만 보면 정말 얼굴에 살이 없어서 가죽만 남았었는데
암튼 이상태로 유지만 되도 굿굿굿~
밖에서 보니 내 마동이 제법 이쁘다. ㅎㅎ

은평 시내를 통해 가는길 같은 클럽져지를 입고 있으니 유대감이 생긴다.
나름 져지도 예쁜것 같고 뒤에서 보니 머리는 크고 몸은 왜일케 작은겨
반팔은 나만 입고 있네 (다른분은 적어도 토시라도 했는데..)
덕분에 살이 탔다.
홀로 MTB샤방 라이딩을 하시던 분이 이번에 첨으로 로드로 넘어오셨는데 꽤 많이 버거워 하셨다.
이 정도 낙타등은 나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두개여야지~ 젠장..
그래도 재미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친구가 이번 TDK 일반인 분야에 참석한 친구인데 첫출전에 나인스타 져지를 타는 괴력을 발휘
31등을 했다고 한다. 와우 라이딩 경력은 나랑 비슷한데 젠장...
오른쪽에 보이는 분은 라이딩 후 80킬로에서 60킬로로 빠지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몸에 군살이 전혀없다.
그런데 정말 잘타신다. 도저히 못따라갈 정도로...

단체라이딩은 역시 그자체만으로 재미있는듯 조금 지겨운 것도 있지만 재미도 많다.
좀 더 열심히 타면 업글되리라...
6% 정도 경사야 뭐 우습다
나중에 만나게될 소머리 말머리 고개에 비하면 ㅡㅡ;
비록 끌바는 안했지만 다리에 쥐가 났다. ㅡㅡ;
오버페이스를 한 탓인 듯
정말 부지런히 쫒아왔는데 겨우내 안타던 나에게는 좀 오버한 라이딩였나보다
소머리 말머리! 잊지 않겠다.

젠장 역시나 작은키...어이 근데 왼쪽에 친구 까치발을 들면 내가 더 작아뵈잖아!! ㅎㅎㅎ
암튼 정말 즐거운 라이딩였다. 다음 라이딩은 어디로 가려는지...
그러고 보니 연령대에서 내가 한 가운데구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