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요약 - 흥미진진한 시작, 다소 허망한 결말
■ 나만의 평가 - ★★★☆
※※※※※ 스포일러성 문구가 없다.
극장에서 예고편을 봤을 때 꽤 신선했다.
이미 예고를 많이 봐서 알겠지만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컨트롤 한다는 내용
꽤 흥미진진한 영화 같았다.
물론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썬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간단한 줄거리는 핸드폰, CCTV, 인터넷 등을 통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개개인의 완벽한 도청과 감시가 가능한
어떤 세력(??)이 그 기술을 이용해 어떤 음모를 꾸민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귀공자 샤이아 라보프가 그 행운을 안았다.
트랜스 포머, 디스터비아, 인디애나 존스4 등 요즘 배우라면 누구나 꿈꿔보고 싶은 그런 영화의 주인공으로
그 얼굴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스타반열에는 쉽게 오르지 못하는것 같다.(이미 스타긴 하지만)
뭐랄까 강렬한 개성이 조금 부족하다고나 할까?
암튼 영화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뒤로 가면서 다소 썰렁한 배후와 그리고 좀 아쉬운 결말이 영화의 감흥을 반감시키긴 했지만
그래도 시간 때우기 영화론 괜찮았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중 홀릭 이라는 만화가 있다.
그 만화의 에피중 여차저차 해서 이세상의 네트워크 매체의 눈에 띄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그 자신의 범죄로 부터 해방될 수 있는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소재가 있었다. (물론 결론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었다.)
수많은 CCTV와 인터넷상의 내 각종 기록들, 넘쳐나는 휴대폰 카메라들
과연 그런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암튼 신선한 소재의 영화였다
< 사진 출처 : 무비스트 www.movi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