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끄적끄적

iPad2에 빠지다..

cHIro 2011. 6. 23. 07:54

처음 아이팟터치가 나왔을 때 그닥 흥미가 없었지만
결국 아이팟터치를 쓰게 되고 감탄을 하게 됐다..
수많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장점 역시 많은 기기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 노트북을 쓰는 나로썬 그닥 흥미가 많지 않았다.

마치.. 이런 이미지??



근데 소위 넷상에서 앱등이라고 비꼬임을 당하는 애플사용자들에게 아이패드는 가히 혁신적 기기였다.
그런 대열에 내가 들어갔다 ㅡㅡ
물론 애플빠(?)가 아니다 아이팟터치도, 아이패드도, 맥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마소 제품을 선호한다.
어쩔 수 없다. 우리나라에선..
그리고 애플의 폐쇄적 정책도 그닥 맘에 들어하지 않고....
하지만 애플의 감성은 인정한다. 솔직히 혹~ 하게 만들긴 했다...

각설하고 아이패드를 접해보니 신세계다... 아직 발을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는 지라 몇가지 앱만 소개를 하면

플립보드

한마디로 개인 잡지모음이라고 해야하나? 정의가 쉽지는 않다..
즉 자신이 자주 보는 SNS, 잡지, 기사, 블로그 등을 한번에 모아놓고 보는 가판대 비슷하다...전자 가판대.
특히 주간지를 즐겨보는 나로썬 요게 상당히 물건이다.
rss 등의 주소만 알면 얼마든지 추가가 가능하다.



pulse

스티븐잡스가 극찬했다는 앱으로 이미 유명하지만 사실 플립보드와 같다. 호기심에 깔아 봤는데
뭐 플립보드와는 차별화된 기능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플립보드와 같아서 활용빈도가 적다.

Upad

학창시절 메모광이란 수필을 읽은적이 있는데 현대사회에서도 메모의 중요성은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노트필기를 위한 앱이다. 한번 끄적여봤다.
역시 난 악필이다 ㅎㅎ 유료앱인데 무료인 Upad lite만 써도 큰 불편이 없다.
PDF변환 및 메일 보내기 등등 좋은 기능이 많아서 학교수업용으론 꽤 유용할 듯 싶다.
세상 참...

사파리

아이팟터치에선 다음앱을 다운받아서 했었다. 워낙 작은 화면에 웹화면을 본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인지라
휴대기기에 맞게 제작된 앱을 이용했었는데
아이패드에선 굳이 그런 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화면이 큰 관계로 직접 이용이 가능하다.
ㅎㅎ 그래도 다음앱이 아쉽긴 하다
대신 아이패드에선 다음앱이 확장되어 보인다 그건 좋은듯 하다.

메일

업무상 메일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렇게 메일상자에 한번에 모아놓고
메일을 확인한다.
아이패드로 일이라니 ..그건 아니잖아!! ㅎㅎ
그 외에도 많지만 뭐 이정도로..

어떤 기기 사용 후기를 올리는건 내 취향이 아니다.. 단지 아이패드는 살짝 그런 흥미를 유발시키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