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영화
아이언맨 2
cHIro
2010. 5. 3. 14:03
■ 한줄요약 - 너무 무겁게 나간 듯한 느낌!
■ 나만의 평가 - ★★★★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언맨2가 개봉을 했다.
사실 1편은 정말 아무 기대없이 봤다가 대어를 낚은 느낌이었는데
화려한 그래픽, 신나는 볼거리 등으로 정말 한껏 재미를 선사했던 아이언맨의 후속작.
그러나 뭐랄까 너무 진지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한 탓에 좀 지루했다. ㅠㅜ
재미가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너무 이야기를 진지하게 풀어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배경으로 보이는 아이언맨 Mark-1 부터 Mark-4 (맞나?)
그리고 중간에 등장하는 휴대용 아이언맨 Mark-5까지 진일보된 그래픽으로 화려한 등장을 보여준다.
사실 이제 컴퓨터 그래픽은 어느정도 반열에 오른듯 하고 얼마나 그럴싸 하게 스토리에 녹아들게 하느냐가
흥행의 열쇠를 지닌듯 하다.
마약중독 등 바닥에까지 다달았다가 요즘 다시 전성기가 찾아오는 듯 하다.
물론 뭐 미키루크를 크게 좋아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때 최고의 배우중 하나였는데
안타까운건 사실였다.
나이를 먹은건가?
암튼 이번편에서 아이언맨의 강력한 적으로 등장 아이언맨을 능가하는 실력을 뽐낸다.
그런데 크게 영화에선 빛을 보지 못하는듯 하다.
스토리상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역할이지만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내 관점에서는)
실력은 와우~ 다 ㅎㅎ
스토리 설정상으로는 토니 스타크가 발명한 저 미니 원자로는 원자력 발전소 2개와 맘먹는 파워를 갖는다고 한다.
조금 마무리가 아쉬운 영화지만
영화적 상상력은 꽤 쓸만하다.
정말 저런 휴대용 미니 원자로가 발명만 된다면야.....
(음 방사능은 어쩌나??)
암튼 시리즈로 계속 나올 듯 한데 좀 가볍게 넘어가도 될만한 내용은 가볍게 다뤘으면 좋겠다.
사람들에 따라 이런영화에 무슨 주제가 필요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또 아무 스토리없이 볼거리만 풍성하면 애들영화밖에 더되냐는 의견도 있는거니까...
만다린 이라는 아이언맨 최대의 천적이 나중에 나온다는데 어떤 괴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