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야기/자전거 모임
남산라이딩 (4월 11일)
cHIro
2010. 4. 12. 10:36
지난번 행주산성 라이딩에 이어 이젠 남산라이딩에 도전..
뭐 사실 말이 거창해 라이딩이지 대충 샤방하게 타는 샤방라이딩에 가깝다.
일단 신정교에 6시 30분에 모여서 고고씽
신정교아래서 한컷 우유한잔과 영양갱으로 아침을 때우고 출발했다.
날씨가 쌀쌀했는데 젠장....융져지를 입고 왔는데 낮이되면 더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끔 보면 달리며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던데 내가 찍으면 죄다 촛점을 다 말아먹고...그나마 제대로 잡힌 몇 안되는 컷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별로 라이딩 하는 사람이 없어서 뒤에서 사진찍기 좋았따. 이제 초입단계라 힘은 죄다 넘치는듯 ~~
오른쪽에 친구녀석은 벌써 7부 바지를 입고 라이딩에 나섰다. ㅎㅎ
역광탓인지 다소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길가에 진달래와 개나리가 예쁘게 피었길래 길가던 사람을 붙잡고 사진을 찍어달랬다 ㅎㅎ
아직은 죄다 펄펄~
저기 보이는 잠수교를 통과해 남산으로 간다. 자전거로 잠수교를 건너는건 첨인데 단장을 죄다 해서 자전거로 넘기 좋게 되어 있다.
이제 본격적인 업힐의 시작인가?
잠수대교 입구에서 한컷~ 내가 입고 있는 져지는 상의 따로 하의 따로 산건데 이렇게 보니 꼭 한벌 같다. ㅎㅎ
융져지라 따뜻은 한데 오후 복귀때가 슬쩍 걱정이 된다.
시원스레 뻗은 잠수교가 라이딩의 한 재미를 더한다.
돌아가며 찍질(?) 우리 라이딩의 목적은 무조건 사진에 담는거다 ㅎㅎㅎ
교각 난간에 사진기 올려두고 찍은 설정컷
근데 젠장 내 자세는 왜 꼭 여자같이 나왔냐....쉣~
뒤에 자전거로 오시는 아주머니 보고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미췬? ㅎㅎㅎㅎ
일반적으로 남산라이딩은 해오름 극장 삼거리 약수터에서 시작되지만 우린 전혀 다른길로 갔다. 골목골목 업힐이 ㅎㅎ
언능 업힐로 올라와서 찍어주는 탓에 촛점이고 자시고 없이 그냥 셔터를 눌러댔다 ㅎㅎ
겨우내 라이딩을 못한 탓에 좀 버거워하는 모습이 뵌다. 근데 아직 본격적인 업힐은 시작도 안됐는데....ㅎ
이동네는 우리가 드라마에서나 볼듯한 그런동네다 길가에 대충 세워놓은 차들이 보통 포르쉐에 벤츠 ㅎㅎ
우리나라 상위 한자릿수 안에 드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
저기 보이는 남산타워 지금은 서울타워가 최종 목적지다 이곳까지 올라오면 뭐 거의 다 올라온거다.
사진을 찍으려고 세워놓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포크에 흠집이 생겼다 ㅠㅠ 젠장 애지중지하는 프레임에 뭔 짓을 한겨 ㅠㅠ
오늘의 하일라이트 최종 업힐코스
이곳은 나도 조금 힘들었다. 우선 거리를 알 수 없고 지속되는 업힐에 지쳐갔다.
숨을 할딱거리며 업힐하는 덕에 등산객들이 보고 웃었을 듯 ㅎㅎ
그래도 끌바안한건 자랑 ㅎㅎㅎ
팔각정 아래에서 한컷
그래도 이곳까지 제법 쉽게 왔다.
이때가 10시쯤 됐나? 슬슬 배가 고파오는데
인증샷은 찍어야 하니까 ㅎㅎ
바닥에 올려놓고 찍은 오토컷~
지나가시는 어르신께 부탁해서 제대로 된 인증사진 찍고~
남산의 명물중 하나인 왕돈까스집... 자리는 조금 불편했지면 옆의 자전거를 감시하기 위해 일부러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밥먹으랴 자전거 지키랴 젠장....
근데 뭐 일반 돈까스와는 별 차이가 없었다.
이게 무슨 왕돈까스야 ㅡㅡ; 실망 잔뜩~
복귀후 한강에서 맥주로 마무리~
여름 밤에 한강라이딩 후 먹으면 뭐든 부러울게 없었다
올해도 여름 밤 라이딩이 기다려 진다
하하하하
뭐 사실 말이 거창해 라이딩이지 대충 샤방하게 타는 샤방라이딩에 가깝다.
일단 신정교에 6시 30분에 모여서 고고씽
날씨가 쌀쌀했는데 젠장....융져지를 입고 왔는데 낮이되면 더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별로 라이딩 하는 사람이 없어서 뒤에서 사진찍기 좋았따. 이제 초입단계라 힘은 죄다 넘치는듯 ~~
오른쪽에 친구녀석은 벌써 7부 바지를 입고 라이딩에 나섰다. ㅎㅎ
아직은 죄다 펄펄~
이제 본격적인 업힐의 시작인가?
융져지라 따뜻은 한데 오후 복귀때가 슬쩍 걱정이 된다.
시원스레 뻗은 잠수교가 라이딩의 한 재미를 더한다.
근데 젠장 내 자세는 왜 꼭 여자같이 나왔냐....쉣~
뒤에 자전거로 오시는 아주머니 보고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미췬? ㅎㅎㅎㅎ
언능 업힐로 올라와서 찍어주는 탓에 촛점이고 자시고 없이 그냥 셔터를 눌러댔다 ㅎㅎ
우리나라 상위 한자릿수 안에 드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
이곳은 나도 조금 힘들었다. 우선 거리를 알 수 없고 지속되는 업힐에 지쳐갔다.
숨을 할딱거리며 업힐하는 덕에 등산객들이 보고 웃었을 듯 ㅎㅎ
그래도 끌바안한건 자랑 ㅎㅎㅎ
그래도 이곳까지 제법 쉽게 왔다.
인증샷은 찍어야 하니까 ㅎㅎ
바닥에 올려놓고 찍은 오토컷~
밥먹으랴 자전거 지키랴 젠장....
이게 무슨 왕돈까스야 ㅡㅡ; 실망 잔뜩~
여름 밤에 한강라이딩 후 먹으면 뭐든 부러울게 없었다
올해도 여름 밤 라이딩이 기다려 진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