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드라마
미스테리맨 존도
cHIro
2008. 11. 14. 08:48
존 도: 익명? 아무개? 홍길동? 그정도 뜻이라고나 할까?
처음 존 도 라는 단어를 접한건 하우스 였다.
교통사고 등의 사고로 병원에 실려온 환자들 신원이 파악 안된 사람들의 경우
간단한 지칭을 위해 지어주는 이름이라고 들었다.
남자의 경우 존 도, 여자의 경우 제인 도
(존도.....어째 어감이....ㅡㅡ^;)
대강의 스토리는 이렇다.
어느 섬에서 나체의 몸으로 한 사나이가 발견된다.
기억상실증에 걸렸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여기가 어디인지 또 왜 여기에 와있는지...
그런다 바다에서 어부들에게 구조되고 (정확히 어느나라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과 말이 통한다.
그뿐아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 통달했다.
(심지어는 윈도우의 소스코드까지 열거할정도이다. 10010110110101 .... 말도 안돼 ㅡㅡ^)
그러니 미스테리맨 일 수 밖에 없다.
사실 그전에 꽤 흡사한 모티브의 드라마를 접한 적이 있었다.
카일x-y 라는 드라마 였는데 보다 말았다.
거기서 카일이라는 소년도 천재였다.
(뇌의 90% 였던가? 그걸 사용하는.... 그래서 컴퓨터의 사진도 소스코드로 복원해버리는...괴물였다. ㅎㅎㅎ)
꽤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특히나 주인공이 한때 아주 좋아했던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스코필드의 형이어서 더 호감이 갔다.
불행히도 시즌1을 끝으로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조기종영되었다고 한다.
(아직 에피 9 까지 밖에 못봤지만 대체 시청률 기준이 뭔지 ...이리 잼있는 드라마를...)
위의 저 여인을 어느 드라마에서 봤는지 도통 기억이 안난다.
암튼 검사역으로 나오는데 이세상의 모든 지식에 통달한 존도가 자신을 되찾기 위해 검사, 그리고 형사 한명의 일을 도와주며
그들의 신뢰를 얻는다.
이건 걸어다니는 네트웍망의 컴퓨터이니 왠만한 사건도 척척 이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건 업그레이드 되나? 이전 지식이야 그렇다지만 ㅎㅎㅎㅎ
암튼 꽤 흥미진진한 드라마 이다.